하동 백학제다·수연제다 '올해의 명차(名茶)' 올라

'제25회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품평대회'서 대상과 학상(1위) 수상

2018-09-05<수>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 있는 백학제다(대표 박부원/사진)와

화개면에 있는 수연제다(대표 서왜주)가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名茶)’에 올랐습니다.


(사)하동차생산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7∼2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품평대회에서

백학제다가 녹차 부문 대상을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연제다가 홍차 부문 1위에 올라 학상(鶴賞)을 수상했습니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올해의 명차 품평대회는

해마다 5월 25일 차(茶)의 날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연초 이상저온으로 차나무 동해(凍害)가 커

이번에 열렸습니다.


수상작 선정은

WTU(세계차연합회) 규정에 따라

차잎의 외형, 찻물색, 향기, 맛, 우린 잎 형태 등을

종합평가합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김해장군차가 용상(龍賞)과 봉상(鳳賞)을 수상하는 등 

수상작 4점중 하동지역 차(茶) 농가의 2점이 상위를 차지해 

하동 전통차가 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됐는지

전국의 차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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