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초, 코로나19 극복 애쓰는 공공기관 찾아 감사의 마음 전해

3학년 학생들 진교면사무소 등 4곳 방문 감사 편지·리코더 연주로 나들이 체험학습

2020년 7월 28일 <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 진교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진교면사무소에서 리코드 연주와 감사의 편지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공무원들을 위로하고 있다.
하동 진교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진교119안전센터에서 리코드 연주와 감사의 편지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소방공무원들을 위로하고 있다.

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김희자) 3학년 학생들이 지난주 금요일(24일) 진교면사무소와 진교면보건지소, 진교우체국, 진교파출소, 진교119안전센터를 찾아 리코드 연주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하는 진교면 나들이 체험을 실시했다.

 

번 꿈키움 꿈자람 꿈이룸 아름다운 나눔 진교면 나들이 체험은 사회 교과 수업 시간에 배운 진교면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둘러보는 ‘동네 한 바퀴’이기도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진교면을 위해 애쓰는 분들께 감사 편지를 전하고 리코더 작은 음악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바른 걸음 걷기로 공공기관을 방문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도 살펴보고 일의 종류 및 직업의 소중함도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직접 쓴 감사의 편지를 전하고 리코더 연주를 통해 배움을 나누는 경험을 했다.

 

동행한 김희자 교장은 “아이들이 이번 체험학습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자아존중감과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 행복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배움이 앎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연관된다는 것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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