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경전문화 공유마을 사업 청신호···국비 20억원 확보
국토교통부가 주관 2020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2020년 7월 14일 <화요일>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의 경전문화 공유마을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하동군은 광양시와 공동으로 경남과 전남의 경계인 섬진강을 역사 문화 여행 중심 거점으로 개발하는 민간 중심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공유관광 콘텐츠 개발ㆍ운영, 공공자원 개발 및 공유 활동 지원을 위한 섬진강 역사 복원, ‘섬진강 따라 한바퀴’ 섬진강 여행, 여행 경험 플랫폼 구축, 섬진강문화공동체 운영을 통한 지자체간 연계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세부적으로 하동군은 하동읍 동해량지역에 역사공간복원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광양시와 공동으로 공유시스템 구축, 문화공동체 구성, 일주일 체류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민자투자 사업자는 4차 산업 콘텐츠인 5G 와이파이 설치 및 공유플랫폼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플랫폼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 사업과 함께 지역의 특산물 판매 등의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에는 국비 20억원을 비롯해 지방비 15억 9500만원, 민자 18억 3400만원 등 54억 2900만원이 투입되며, 국비는 성장촉진 지역인 하동군에 전액 사용됩니다.
윤상기 군수는 “섬진강을 사이에 둔 하동군과 광양시가 경전문화 공유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두 지자체에 활력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새로운 관광 루트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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