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예비맘 건강한 아이' 비대면 임신육아교실 운영

임신·출산·모유수유 및 산후우울증 예방교육···선물도 증정

2020년 6월 17일<수요일>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코로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임신부를 위해 매년 실시하던 임신육아교실을 올해는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임신부 영양관리, 모유수유, 올바른 산후조리의 중요성 등을 담은 소책자를 배부하며 주요사항은 설명하고,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 영유아 예방접종 등 보건소가 시행하는 모자보건 사업도 함께 알려준다.

 

임신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제약으로 힘들어하는 임신부를 위해 임신부는 물론 아기에게도 사용가능한 오가닉바스타올·파우치·간식 등 여러 가지 선물도 증정한다.

 

또한 임신부 건강관리 일환으로 여성 금연 및 흡연 예방교육 자료를 배부하며, 산후 우울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산전 우울증 예방을 위해 보건소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검사 희망자에 한해 산전 우울 검사 및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비대면 임신육아교실은 18일부터 시행되며, 관내 등록 임신부는 누구나 참가가능하다. 임신부가 직접 보건소 방문이 어려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산모의 신분증을 지참할 경우 보호자의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하지만 임신부와 태아 모두의 건강을 위한 여러 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어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한 출산을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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