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휴심사 벽암 주지스님 300만원 장학기금 기탁

하동군장학재단, 2014년 이후 7년째 총 3543만원 출연

100만원 상당 10kg들이 쌀 40포 기탁···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 

2020년 6월 9일<화요일>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화개면에 소재한 휴심사 벽암 주지스님이 지난 5일 하동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원과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10㎏들이 쌀 40포를 기탁했습니다.

 

[벽암 주지스님/휴심사]

"윤상기 군수의 교육열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뜻을 함께 했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돼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연등이 되길 바랍니다"

 

[윤상기 군수/하동군]

"7년째 변함없이 장학기금 기탁은 물론이고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쌀과 성금 등으로 자비와 봉사의 참사랑을 실천하는 벽암 주지스님께 감사드리며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들이 꿈을 이루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벽암 주지스님은 앞서 2014년 100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 443만원, 2016년 500만원, 2017년 800만원, 2018년 700만원, 2019년 700만원 등 지금까지 7년째 3천 543만원을 기부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을 묵묵히 수행하는 ‘장학금 스님’으로 정평 나 있습니다.

 

한편, 벽암 주지스님의 장학기금 기부 선행이 알려지자 휴심사 신도인 임용균 (주)지엠 대표와 고서마을 이영순씨가 지난 2월 25일 각각 200만원의 미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미담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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