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지리산 형제봉 전망대 준공

함양국유림관리소, 숲 경치 구경·건강 증진 기대

2020년 5월 27일<수요일>OBNTV열린방송 보도국

▲ 지리산 형제봉 활공장에 조성된 전망대<사진제공=함양국유림관리소

경남 하동 지리산 형제봉 전망대가 준공됐습니다.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박창오)는 지난달 2일 시작해서 지난 14일 하동 형제봉 전망대를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리산 형제봉 활공장 입구(아래쪽은 형제봉 정상을 향하는 등산로 입구)

형제봉 전망대는 하동군 부춘리 화개면 산1번지 형제봉 활공장에 위치해 있으며, 형제봉에 설치된 산불 감시카메라로 인해서 지리산의 경치를 충분히 만끽하기 어려워 이를 개선하고자 설치됐습니다.

 

활공장의 전망대에서는 북으로는 노고단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능선이 한눈에 보이고 남으로는 회남재와 칠성봉, 구제봉, 악양골, 섬진강과 서남족으로는 평사리들과 백운산을 전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일대는 산림청 소관 국유림으로, 숲의 여러 가지 혜택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누릴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개방한 국민의 숲입니다.

 

함양국유림관리소와 하동군에서는 협약을 체결, ‘산림레포츠의 숲’에서 국민들이 산림레포츠를 즐기면서 숲을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형제봉 등산로는 ‘산불조심기간(봄철 2.1∼5.15·가을철 11.1∼12.15)’에는 입산이 통제됩니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지쳐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지리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지리산 형제봉 활공장(해발1050M)...앞쪽 형제봉(성제봉) 정상, 맨좌측에 섬진강, 그리고 산너머 먼 곳은 백운산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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