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독립운동가 품격높이기에 앞장
연합뉴스 우수사례 보도에 경남에선 유일하게 하동군 선정
2018-08-21<화>OBNTV열린방송 보도국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품격을 높이고,
공적을 제대로 평가받도록 도우려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시 하동군도 독립운동가들의 품격높이기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연합뉴스가 광복절인 15일자 보도를 통해
전국지자체에서 노력하고 있는 6개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는데요.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하동군과 경남항일독립운동연구소 팀을 뽑았습니다.
하동군 독립운동가 발굴 매일신보 1932년 7월 10일자 2면에 실린 김계정 독립운동 관련 자료 [경남독립운동연구소 제공]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남 하동군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는
하동 출신 4남매 독립운동가와 부부 독립운동가 등 21명을 찾아
최근 정부에 서훈을 신청했다는 내용과
지역 내 미발굴·미포상 독립운동가를 찾으려고
군청 기록관과 13개 읍·면사무소 문서고를 2년간 뒤져
21명의 항일 행적이 담긴 수형인 명부 등을 찾아낸 성과를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찾은 이들 중 김계정 선생은
김계영·태영·두영 등 3형제의 여동생으로
오빠들과 함께 4남매가 독립운동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김 선생은 독립 투쟁을 하다 체포돼 2년 6개월간 옥고를 치른
한인식 선생과는 부부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윤상기 하동군수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독립운동가가
이번 발굴사업으로 세상에 드러나게 돼 뜻깊고,
선열들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한편 하동군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가 추진하는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윤상기 군수와 정재상 소장이
2년간 하동군내 미발굴‧미포상 독립운동가를 군민과 함께 찾아
서훈을 신청하고 선열들의 위국헌신을 기리고자 추진한 사업입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이들의 공훈을 기리고자
앞으로 군민과 함께 역대 하동을 빛낸 ‘인물 역사관’ 건립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정재상 소장은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독립운동가 품격높이기’에 나서고 있어 뜻깊다”며
“이번 미발굴‧미포상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은
어렵고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선열들의 민족애와 나라사랑 정신을 생각하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타이틀 사진> 경남독립운동연구소가 국가보훈처에 서훈 신청한 하동출신 독립운동가 21명의 공적자료집
▲ 정재상 소장과 윤상기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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