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올해 첫 벼 수확...금남면 진정리

전문농업인 정남석씨...폭염속에서도 햇벼 수확 기쁨얻어

2018-08-20<월>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하동군 금남면 진정리 벼 조기재배단지입니다.

전문농업인 정남석씨가 햇 벼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악조건 속에서도

힘들게 이뤄낸 하동산 첫 벼 수확으로

농가의 구슬땀이 무엇보다 소중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정씨가 수확한 벼는

수량성과 품질이 우수한 조생종 조평벼로

지난 5월 25일 첫 모내기를 실시한 후 85일 만의 수확입니다.


[정남석/금남면 농업 전문인]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고자

모든 농가가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습니다"

"올해 더욱 귀한 이 쌀이 소비자의 밥상에 올라

건강을 책임지는 맛있는 밥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농업인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이번에 수확한 ‘하동 섬진강 쌀’은

2017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국내 유통은 물론 호주, 몽골, 캐나다, 프랑스 등에 수출하는

글로벌 농산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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