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여름 피서지...하동 생태 휴양섬 대도 워트파크 14일 개장

물놀이와 섬과 섬을 잇는 평탄한 해저서 갯벌체험, 해상낚시터도

2018-07-11<수>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하동군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살고있는 섬 대도(大島).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노량항에서 뱃길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이 섬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으로 알려진 노량해전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 무인도였던 대도는 300여 년 전 한 부부가 표류해 개척한 하동의 유일한 생태·휴양 관광섬으로 물놀이장, 낚시공원, 갯벌체험,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곳의 물놀이장인 대도 파라다이스 워트파크가 오는 주말인 14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합니다.


이 물놀이장은 메인 풀과 어린이 풀, 워터슬라이드, 아쿠아 바디슬라이드, 선 베드, 파라솔, 샤워시설 같은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그만으로 올 여름 피서에 안성맞춤 입니다.


또한 갯벌 어촌체험도 즐길 수 있는데요.

섬과 섬을 잇는 평탄한 해저에서 바지락·꼬막·피조개·새조개·굴 같은 다양한 어패류를 채취할 수 있는 갯벌체험장도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청소년들의 어촌체험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뿐만 콘도형·좌대식·대형 교량식 등 해상낚시터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요. 농어·낙지·볼락·도다리·감성돔·노래미 같은

토착어종이 풍부합니다.


9만 7000㎡(약 18만평)의 본섬과 크고 작은 섬 6개로 이루어진 대도는 경남도가 올해 '찾아가고 싶은 섬' 18곳에 선정했습니다.


대도로 향하는 뱃길은노량항에서 4㎞ 가량 떨어져 하루 7차례 도선이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여름 성수기인 오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10회로 증편 운항합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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