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치매요양원,'전문요양실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

하동군치매요양원,'전문요양실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

치매요양원 내 2층 36명 정원 규모 전문요양실 조성 운영

간호인력 및 촉탁의 근무시간 확대…촘촘한 간호 서비스 제공

2025년 6월 10일 <화> OBNTV열린방송

 

하동군치매요양원(부설 주간보호센터)이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2025년 노인요양시설 내 전문요양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요양시설 내 간호 서비스가 필요한 장기요양 1~4등급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며, 간호사·간호조무사가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요양과 건강관리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치매요양원 2층에는 36명 정원 규모의 전문요양실이 조성되고 간호인력 추가 채용 등의 관련 절차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현재 간호인력(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은 입소자 25명당 1명이 배치돼있으나 이번 시범사업이 실시되면 입소자 6명당 1명이 배치되고 입소자 돌봄 시간도 주 5일에서 365일 24시간  입소자를 돌봄은 물론 촉탁의 방문 진료도 주 1회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문요양실 입소자들은 계약 의사가 발급한 “전문요양실 간호지시서”에 따라 영양·배설·호흡 관리, 상처(욕창) 관리, 암성 통증 간호, 연하곤란, 합병증을 동반한 당뇨병, 생애 말기 돌봄 등 보다 나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하승철 군수는 “노인복지시설과 요양시설, 치매안심센터가 더욱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치매국가책임제는 물론 선진화된 노인 돌봄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동군치매요양원은 2021년 10월에 개원한 경남 최초의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로 옛 횡천중학교 부지에 건축면적 952,96㎡ 3층 규모로 건립되었습니다. 1층은 주간보호센터 2~3층은 요양시설로 운영 중이며, 시설별 정원은 주간보호센터 38명, 요양시설 70명입니다.

/하동뉴스편의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