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성면, 설명절 온정 손길 잇따라

하동 금성면, 설명절 온정 손길 잇따라 

익명의 독지가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 쾌척

금성면 전임이장동우회 200만 원 상당의 이불 기부 

2024년 1월 23일 <목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금성면에 설을 앞두고 따뜻한 분위기가 전파되고 있다.
금성면(면장 박중권)은 23일 전임이장동우회(회장 김옥진)에서 200만 원 상당의 이불을 기부한 데 이어, 익명의 기부자가 이웃들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쾌척했다고 전했다.

평소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던 전임이장동우회는 어르신들이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이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내 경로당 18개소에 빠짐없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1천만 원의 거액을 선뜻 내놓은 독지가는 신원을 밝히는 것을 극구 사양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익명으로 이뤄졌으나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주며 나눔 정신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금 1천만 원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가구의 설 위문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중권 금성면장은 “지역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더불어 살고자 하는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금성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행정력을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뉴스편의점 obntv2016@hanmail.net     ※출처/하동군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