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초, '어린이 농부들의 감자캐기' 수확의 기쁨 맛봐  

학교 텃밭서 직접 재배한 주렁주렁 알맹이들이 맺힌 감자 "기뻐요"

2019-06-12<수>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박용석)가 학교 텃밭 관찰 활동으로 재배한 친환경 키움 텃밭 감자를 어제(11일) 학교 뒤 텃밭에서 감자 캐기 체험활동으로 수확했습니다.


전교생이 참여한 감자캐기에서 학생들은 어린 농부가 되어 주렁주렁 알맹이들이 맺힌 감자를 보고 텃밭이 주는 수확의 기쁨을 맛보며 기뻤했습니다.


지난 4월 5일 식몰일에 전문가 주무관들의 도움을 받아 감자 싹을 심는 것부터 감자 이랑 사이의 잡초도 뽑아주고 감자두둑에 흙도 떠 얹어주면서 수확까지 체험한 학생들은 농사의 중요성과 창의력을 길렀습니다.


학생들은 감자를 캐고 난 빈 자리에 고구마 모종을 심어 다시 고구마 수확을 또 기대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흙, 바람, 비 등의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되새겼습니다. 


박용석 교장은 “텃밭 가꾸기 체험 및 화단의 꽃말 정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꿈나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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