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지리산 일원서 '산악인명구조훈련' 

구조대원 및 펌프차 구조대원 등 약 30여명 참여

2024년 10월 21일 <월> OBNTV열린방송

하동소방서가 21일 화개면 지리산 일원에서 산악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119구조대원의 수색구조기법 숙달 및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구조대원 및 펌프차 구조대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훈련은 산악사고 발생 시 소방드론과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한 수색구조기법, 구급대원 접근이 불가한 상황을 가정한 환자 응급처치법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구조 이론 ▲GPS(위·경도)확인·활용법 ▲산악구조 시 상용 앱 활용법 ▲드론 자동비행모드 및 열화상 카메라 활용 구조대상자 수색 ▲환자평가·응급처치법 등이다.

하동소방서 관계자는 “등산 중 조난이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 휴대폰 GPS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신고하고, 산악 위치 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를 파악해 구조대원에게 전달하는 것이 사고지점 확인 및 신속한 구조에 도움이 된다”며 “조난에 대비해 계절별 필요 물품을 추가로 준비해 산행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하동뉴스편의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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