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한가위 앞두고 얼굴 없는 천사의 손길 이어져

악양면 한 독지가, 250만 원 상당 햅쌀 10kg들이 90포 기부

2024년 9월 10일 <화> OBNTV열린방송

하동군 악양면은 10일 한 독지가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취약계층에 250만 원 상당의 10kg들이 햅쌀 90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는 독지가는 5년간 명절마다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 독지가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이 햅쌀밥을 드셨으면 했다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기부하셨기에그 뜻을 조용히 이어가고 싶다”라며 이름을 밝히기를 극구 사양했다.

손성숙 악양면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남몰래 이웃들을 돌봐주시는 분들이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며“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찾아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뉴스편의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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