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탄소없는 마을 4주년 기념식 개최

탄소없는 마을 6·7호 선포식…화개 부춘·청암 명사마을

2019-05-24<금>OBNTV열린방송 보도국



[OBNTV하동뉴스] 탄소없는마을 1호인 하동군 화개면 목통마을에서 탄소없는마을운영협의회가 주최·주관한 탄소없는 마을 4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오늘(24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이정훈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환경단체 관계자, 탄소없는 마을 주민, 공무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에 이어 화개면 부춘마을과 청암면 명사믈의 탄소없는 마을 6·7호 선포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또한 행사 후에는 참가자들이 지리산 산책로를 탐방하는 걷기체험에 나섰으며, 가래떡 뽑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탄소없는 마을 생산품 전시·판매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오늘 2개마을의 탄소없는 마을 추가 지정으로 하동군에는 화개면에 6개마릏, 청암면에 1개마을 등 모두 7개마을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3개마을을 추가 지정해 10개마을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하동군과 마을운영협의회는 앞으로 탄소없는 마을로 지정된 다른 마을 주민들이 해마다 돌아가면서 문화제를 진행하는 공동행사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탄소없는 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마을의 비전을 공유해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사를 만들고, 온 가족이 함께 참가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제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 "탄소없는 마을이 지난해 경남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지정되고 이번에 2개 마을이 추가 지정됨으로써 대외적인 친환경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국내·외 생태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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