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 하동 금오산 정상 해맞이 행사 성료

갑진년 새해 하동 금오산 정상 해맞이 행사 성료

하동군 진교면·하동케이블카, 기관단체장·내외 군민·관광객 등 2300여명 참여

2024년 1월 1일 <월> OBNTV열린방송

서부 경남 최고의 해맞이 명소이자 남해바다 다도해가 장관을 연출하는 하동 금오산(849m) 정상 하동케이블카 상부 전망대에서 갑진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하동군 진교면과 하동케이블카는 새해 첫날 금오산 정상에서 기관·단체와 내외 면민, 관광객 등 2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꿈과 희망을 나누는 갑진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가졌습니다.

진교면청년회(회장 김종휘)가 주최·주관하고 진교면농업경영인회·진교면자원봉사협의회·진교면여성의용소방대·우주총동원카페·(주)두인건설·금성사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군민의 안녕과 지역 번영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떡국과 어묵 및 커피 나눔, 하동녹차 제공, 덕담 나누기, 일출 감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하동케이블카가 준비한 핫팩 나눔 행사가 진행돼 새벽부터 일출을 보러 온 관광객들의 추위를 녹였습니다.

[김종휘 회장/진교면청년회]

"많은 사람이 즐겁고 안전하게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기를 바라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하동의 일출명소에서 새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유튜버 손앙드레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었고, 다양한 지역에서 찾아온 관광객의 새해 덕담과 2024년의 소원 듣기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하동케이블카를 이용해 금오산 정상에 올라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올해로 두번째 해맞이 행사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큰 관심을 받은 가운데 지역 관광 산업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금오산 정상은 한려해상 다도해 남해바다와 함께 사천, 진주, 여수, 광양 등을 조망할 수 있는 탁트인 시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오산은 예전부터 해맞이 명소로 알려졌지만 산이 높고 경사가 심해 선뜻 갈 마음이 안나는 곳이었지만 하동케이블카가 생긴 이후로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으로 변해, 그 접근성에 있어 우수한 해맞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하동케이블카 관계자는 “이번 해맞이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금오산 정상의 아름다운 일출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 및 서비스로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동=보도국 obntv2016@hanmail.net

새해 첫날 남해안 최고봉 금오산 정상(849m)의 하동케이블카 상부 전망대에서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 새해 해맞이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