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서, 음주운전한 파출소 50대 경위 직위해제

 하동경찰서, 음주운전한 파출소 50대 경위 직위해제

진주에서 술 마신 채 운전...비틀거리는 차량 본 시민이 신고

2023년 10월 26일 <목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현직 경찰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가 직위해제됐다.

하동경찰서는 지역파출소 소속 50대 A 경위를 직위 해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 15일 오후 진주시 일반성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비틀거리며 달리는 차량을 본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당시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 경위는 이날 지인 모임에서 술을 마신 후 집에 가기 위해 직접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위에 관한 감찰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