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여름철 폭염 대응 119구급대 운영

9월 30일까지 119구급대 운영…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2023년 6월 1일 <목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오는 9 30일까지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 온열질환자 출동 건수는 265건이며 이 중 245명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주요 유형은 열탈진이 123(46.4%)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58(21.9%), 열경련 48(18.1%), 열실신 36(13.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차 6대·펌뷸런스 7대 등 차량 13대에 얼음조끼·얼음팩 등 9종을 적재하고, 구급 및 펌뷸런스 대원에게 온열질환자 등 응급처치 사전 교육을 실시해 온열질환자 대비 출동태세를 강화했다.

박유진 서장은 “다가오는 더위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야외활동 중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반드시 119에 신고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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