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한국어 가르친다
주 2회 야간 한국어 교육 실시…주경야독으로 하동 생활 빠르게 적응
2023년 3월 14일 <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최근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국적으로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확대되면서 많은 외국인이 농촌에서 일손을 돕고 있으나 언어장벽으로 인한 노동 생산성 저하, 인권침해, 무단 이탈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하동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소통이 원활한 관내 거주 국제결혼이민자를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니터링 인력으로 채용하고 농업인과 근로자 간의 통역과 고충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하동 생활의 빠른 적응과 인권 보호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주 2회 야간에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한국어 교육은 한국 문화에 대한 기본교육을 비롯해 영농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와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언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고충상담,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해 외국인 근로자의 무단이탈을 예방하고 근로의욕을 고취함으로써 노동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근로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가 강하고 만족도가 높은 만큼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을 더욱 강화해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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