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일(6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도내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의무화삼천포.하동화력발전소 출력 80%로 제한

2019-03-05<화>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도가 오늘(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이 충족되어 내일(6일)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도내 전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발령한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오늘(5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시.군 2곳 이상에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되고(오후 시 현재 7개 시·군 발령), 내일(6일) 초미세먼지가 하루 평균 세제곱 미터당 50 마이크로 그램을 초과할 것으로 보여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도교육청 등 1,300여개의 행정‧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를 의무 시행해 6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므로 홀수인 차량을 소유한 행정과 공공직원은 카풀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하며, 날림(비산)먼지를 발생 시키는 건설 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복포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하여야 한다.


특히,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도민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서 택시부재 해제와 출퇴근시간 시내버스 증회운영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삼천포.하동화력발전소의 출력을 80%로 제한하고, 삼천포 5.6호기는 6월까지 셧다운을 실시하기로 했다.


따라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요령을 지켜야 한다.

(경남종합=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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