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n날씨> 하동 목요일도 초봄같아요…늦은 오후부터 ‘비’

<obn날씨> 하동 목요일도 초봄같아요…늦은 오후부터 ‘비’

2023년 1월 12일 <목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마치 한 계절을 건너뛴 듯 1월답지 않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11일 수요일 경남 하동지역 아침엔 영하권으로 추웠지만 한낮엔 바람 한점 없이 쾌청한 가운데 초봄같은 날씨 보였습니다.
목요일인 오늘(12일) 늦은 오후부터는 우리(경남과 하동) 지역 비가 내립니다.
경남 남해안부터 시작돼 밤에 비가 오는 지역이 더 늘어나겠고요. 이번비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모레(주말/토요일)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예보돼있어 대비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모레 새벽에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20~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이번 비의 양은 남해안과 지리산 일원은 30∼80mm, 내륙은 20∼60mm 예상됩니다.

또한 강한 비가 예상되는 광양과 하동 등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최대 80mm의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도 낮 기온도 어제(11일)보다 1~3도 정도 높아 날은 온화하겠습니다
아침에 하동지역 영하 3도로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14∼15도 안팎까지 올라가 3월 중순의 초봄에 가까운 온화한 날씨로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기온 변화가 심하다는 점은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밤부터는 남해동부 먼바다를 시작으로 거친 바람과 물결이 예상됩니다. 해상활동 시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아침에도 두 자릿수를 기록하겠고, 비가 그친 뒤 기온은 내림세로 돌아서겠습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