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면 휴심사, 마을경로당에 쌀 기부
화개면, 휴심사 벽암 주지스님 20㎏들이 쌀 27포 마을경로당 전달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화개면은 휴심사(주지 벽암스님)가 27일 연말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60만원 상당의 20㎏들이 쌀 27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한 쌀은 휴심사 신도들의 동지미(冬至米)를 모아 기탁한 것으로 이 쌀은 마을경로당 27개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휴심사는 화개면에 소재하는 사찰로 공양미뿐만 아니라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기탁, 경로잔치 지원,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위문품 등 매년 어려운 이웃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벽암 주지스님은 “연말 경로당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만 화개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주신 주지스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쌀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해져 한파로 움츠러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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