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농협, 옥종·북천면 관내 취약 돌봄대상자 지원

관내 취약가정 8곳, 다문화가정 4곳 등 12곳에 전기압력밥솥과 이불세트 각각 지원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은 옥종·북천면 관내 취약가정 8곳, 다문화가정 4곳에 전기압력밥솥과 이불세트를 각각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을 받은 다문화가정 멜라니(37) 씨는 “몇해 전 세상을 떠나 남편 없이 아이들 4명을 키우느라 밥솥이 고장이 나도 선뜻 사기가 힘들었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에서 필요한 밥솥을 마련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종농협 정명화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가정 및 다문화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취약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 고령·취약·홀몸 농업인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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