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맷돌호박 안전관리 실천사업 최종 평가회 가져

하동군, 맷돌호박 안전관리 실천사업 최종 평가회 가져

하동맷돌호박작목반연합회 회원 10명 대상 전문가 컨설팅 및 안정장비와 보호구 지원

2022년 11월 9일 <수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은 9일 고전성평권역화합센터에서 하동맷돌호박작목반연합회(회장 박광호)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과정별 안전성 향상을 위한 2022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최종평가회를 가졌다.

하동맷돌호박작목반연합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5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호박 작업 단계별 농작업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인 계명대 이용태 교수 컨설팅을 실시하고 농작업 안전장비 및 보호구 등을 지원했다.

또한 참여 농업인이 환경 체크리스트를 통해 농작업 주요 위험도를 진단하고 농업인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토론하는 PAOT(참여형 개선활동) 방식의 교육을 6차례 실시하며 농업인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유도했다.

하동맷돌호박작목반연합회는 이 사업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이 70.8% 증가하고 농작업 위험성이 53.4% 감소한 것으로 컨설팅 결과 나타났으며 재해율은 50.9%에서 16.2%로 개선돼 재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하게 됐다.

박광호 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참여농가의 안전의식이 크게 향상됐으며 앞으로도 불안전 작업 관행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수립해 실천하겠다”며 “이런 훌륭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관계기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