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초, 플라잉디스크 전국대회서 "선전"

하동 진교초, 플라잉디스크 전국대회서 "선전"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출전 결승리그서 2승 1패 성적 거둬

2022년 11월 1일 <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 진교초등학교가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플라잉디스크(얼티미트) 종목 경남 대표로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지난 주말·휴일 강원도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진교초등학교는 대회 첫날 4개조로 나눠 펼쳐진 예선전에서 대전 선발팀을 6-5, 울산 선발팀을 8-1로 이기고 조1위로 결선리그에 올랐습니다.

둘째 날, 조1위로 올라온 인천 선발팀, 세종 선발팀, 부산 선발팀과 조를 이뤄 결선 리그전에서 먼저 인천 선발팀과는 접전을 펼치며 6-5로 승리하고, 세종 선발팀과는 전체 경기 중 가장 이목이 집중된 경기였지만 아쉽게 6-4로 패했습니다. 

이어 마지막 경기는 부산 선발팀을 맞아 7-0으로 승리하며 이틀간의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전국스포츠클럽축전은 대회 운영상 순위를 내지 않지만, 진교초 성적을 종합해 보면 전국 2위에 준하는 실력으로 평가됐습니다.

주장을 맡은 6학년 정유진 학생은 “대회를 준비한 5개월의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만 간 것 같고,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전국에 있는 멋있는 친구들은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3년 만에 치러진 전국스포츠클럽대회를 대비해 올해 5월부터 플라잉디스크(얼티미트)라는 종목을 접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열정과 노력으로 전국대회까지 다녀와 경남 하동의 이름을 알린 친구들에게 군민들은 큰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