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노인봉사단 ‘에너지 충전 여행’ 성료
2022년 복지관 노인봉사단 노고 감사하며 지지·격려 프로그램 운영
2022년 10월 28일 <금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양호)은 올 한해 복지관 노인봉사단의 노고를 지지·격려하고자 28일 단원 43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충전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복지관 노인봉사단원 43명은 행복나눔봉사단(손길나눔봉사·다도나눔봉사·재능나눔봉사)과 선배시민 환경보호지킴이봉사단으로 활동하는 노인자원봉사자이다.
행복나눔봉사단은 월1회 봉사팀 특성에 맞게 복지관 내 다양한 일손 지원(손길나눔봉사), 하동 특산품 녹차를 이용한 차봉사(다도나눔봉사), 다양한 재능공연 봉사(재능나눔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선배시민 환경보호지킴이봉사단은 월 2회 환경교육과 재생비누 만들기·폐현수막을 이용한 토시 제작 등 리사이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재실천하고 나눔으로써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처럼 이들은 복지관 내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거나 복지관 내·외부 행사 시 공연·차봉사·행사 보조 등 행사장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환경캠페인 등 여러 프로그램에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인봉사단 ‘에너지 충전 여행’은 복지관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인근 여수시를 방문해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예술랜드에서 트릭아트 및 미디어아트를 체험하는 등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마음껏 만끽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그동안 몸은 힘들었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더 큰 행복이라는 것을 매일 느끼게 해 복지관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에너지를 충전했다”며 “내년에도 소속 봉사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양호 관장은 “노인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복지관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에너지 충전 여행이 봉사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격려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노인 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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