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창업 활성화’ 농청(農聽) 현장포럼 하동서 개최

하동군, 농협경제연구소 주관 지역농업 기반 청년 창업 활성화 방향 토론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가 주관하는 2022년 제1차 '함께하는 농청(農聽) 현장포럼'이 오늘(21일) 경남 하동군 하동읍 이화스마트복합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선 좌장을 맡은 장덕수 농협경제연구소장과 하승철 하동군수, 손두기 하동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이강삼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 대표 등 벤처농업기업 대표 5, 조문환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협동조합 대표 등 9명의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정준호 농협경제연구소 부연구위원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청년창업 사례와 활성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토론의 포문을 열면서 “하동을 포함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청년 창업체의 우수 사례들은 지역농가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차별화된 기술역량 확보 등과 같은 공통적 특징을 가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패널로 참석한 하동군 청년창업자들이 각각의 창업 사례를 소개하고 창업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마무리 발언에서 “지난달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의 하동 방문 이후 하동의 우수사례가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진 데 대해 군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하동군의 청년창업 사례가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면서"벤처농업 기업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규 창업자들에게 노하우 전수를 통해 하동군이 청년 창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애써 달라”며 “민선8기 군수로서 재임기간 벤처농업 기업가 여러분과 힘을 모아 청년들이 마음 놓고 기업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포럼을 개최한 장덕수 농협경제연구소장은 "현장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한 조사연구의 현장성 강화를 위해 '함께하는 농청(農聽) 현장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며 "농정 현안 이슈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적극적인 정책제안을 실시하는 등 농업·농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현장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농정 현안 이슈에 보다 능동적 대응을 위한 자리로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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