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중국 자매도시 공무원 상호 파견 연수...4년만에 재개
하동군, 중국 자매도시 공무원 상호 파견 연수...4년만에 재개
중국 자매도시 공무원 2명 4월 22일부터 6개월간 하동군 근무 시작
하동군 연수생은 4월 29일부터 6개월간 중국 장자제시에 파견 연수
2024년 4월 22일 <월> OBNTV열린방송
하동군이 코로나로 인해 중단했던 중국 자매도시 공무원 상호 파견 연수를 4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하동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호남성 장자제시와 산둥성 지난시 장구구 소속 공무원 2명은 22일부터 6개월간 하동군에서 파견연수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하동군에 파견된 중국 공무원은 장자제시 교통운수국의 정옌민(34세) 씨와 장구구 정보화국의 왕시아위(33세) 씨로, 지난 10일 한국에 입국하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K2H프로그램)에 참가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기초교육을 받으며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하동군 기획예산과 근무를 시작으로 기획, 문화·관광, 체육, 보건, 읍·면정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하동군 공무원 농축산과 송창현(56세, 농촌지도사) 1명은 중국 장자제시에서 29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6개월간 연수를 진행합니다.
상호 파견 연수 공무원들은 양국의 언어 강좌, 각종 축제·행사 등에 참여하고 국제적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상대 도시의 주요사업, 자연환경, 관광명소 등을 알리는 역할을 맡습니다.
한편, 하동군은 중국 자매도시와 2007년부터 공무원 파견 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바 있으며, 지금까지 장자제시에 14명, 장구구에 12명 총 26명을 파견해 연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동뉴스편의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