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추석명절꾸러미 나눔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추석명절꾸러미 나눔
하동특산물꾸러미 마련 관내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 90가구에 지원
2023년 9월 21일 <목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호식)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나눔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자 명절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1일 이틀간 하동특산물인 한우곰탕, 햇배 등 6종으로 구성된 5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마련해 관내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 90가구에 지원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도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류학기)은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축협 육류세트를 후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명절 행사는 복지관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세대를 방문해 직접 명절꾸러미를 전달하면서 대상자들을 뵙고 안부인사를 나누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했다.
행복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매번 혼자서 보내는 명절에 음식을 한가득 받으니 가족과 함께하는 기분이 들고, 꾸러미도 고마운데 직접 찾아와 담소를 나누고 따뜻하게 안부를 물어주니 마음이 더 뭉클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호식 관장은 “올해 장마와 폭염으로 쉽지 않은 여름을 보내고 풍요의 계절을 맞이해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분들에게 우리의 작은 정성이 기분좋은 따뜻함으로 남았으면 하고, 유례없이 긴 추석 연휴 동안 이웃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