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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 당부

obntv열린방송 2023. 8. 14. 21:33

하동소방서,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 당부

냉방기 사용 전 이상 유무 확인·실외기 청소 및 주변 관리 필요

2023년 8월 14일 <월요일> OBNTV열린방송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 급증으로 실외기 화재 위험성이 높아 실외기 화재 예방수칙을 홍보한다고 14일 밝혔다.

119 화재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최근 3년간 여름철 도내 화재는 1970건이 발생해 사망 10명·부상 76명 등 86명의 사상자와 약 17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674전기적요인 287기계적 요인 219건 순이었다특히 냉방 기기로 인한 화재 63건이 발생해 2명의 사망자와 약 3억 4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이중 과열·과부하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48건으로 76.2%를 차지했다.

냉방 기기 화재의 대부분은 고온의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을 함에 따라 발생하며에어컨 실외기와 선풍기 모터 과열에 의해 발생한다.

실외기 화재 예방 방법은 △사용 전 반드시 예비작동을 통해 기기 이상 유무 확인 △단일 전선 사용 및 전선 피복 훼손 여부 확인 △실외기 청소 및 주변 환경 관리 점검 △실외기 과도한 소음 등 문제 발생 시 전문가 점검 의뢰 등이다.

박유진 서장은 “올여름 강한 무더위가 예상돼 에어컨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어컨 안전점검과 예방법을 준수해 화재 걱정없는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