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면 취약계층에 사랑의 김장 나눔

하동 진교면 취약계층에 사랑의 김장 나눔

진교면새마을부녀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장 1000포기 담가 나눔

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진교면은 새마을부녀회(회장 하정미)가 연말을 맞아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김장은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유호)가 겨울 김장을 위해 고룡리 일원에서 9월 초에 모종심기부터 12월 초 수확까지 정성으로 속을 꽉 채운 배추와 진교면 새마을부녀회가 재료 다듬기와 버무리기 등 회원들의 땀과 힘을 모아 담가 더욱 뜻깊다.

직접 수확한 배추 1000포기로 담근 김장김치는 저소득 소외계층 350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봉사자들이 훈훈한 정과 함께 직접 전달했다.

이유호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달고 싱싱한 배추 수확으로 지역을 훈훈한 향기로 계속해서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며 우리 회원들과 지역에 온기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하정미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김장김치 드시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회원들과 최선을 다해 김장을 담갔으며, 함께 해준 회원들과 행사에 도움을 준 기관·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