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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초·중·고생과 18세 미만 청소년 100원으로 버스 탄다

obntv열린방송 2022. 11. 28. 18:14

하동 초·중·고생과 18세 미만 청소년 100원으로 버스 탄다

하동군, 내년 1월부터 100원 농어촌버스 요금제 도내 첫 도입

2022년 11월 28일 <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이 경남도내에선 처음으로 초··고등학생과 만 18세 이하 청소년 2천 500여 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 요금제를 도입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100원으로 탈 수 있는 버스는 관내 42개 노선 11대의 하동군농어촌버스로 군내 초등학생 농어촌버스 요금은 600원(교통가드 550원)에서 100원으로, 중·고등학생 요금은 850원(교통카드 800원)에서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교통카드와 현금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금 인하로 인한 손실보상금은 하동군이 보전한다.

하동군운 농어촌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 학생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100원 버스요금제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하승철/하동군수]

100원 버스 요금제 시행으로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앞으로도 청년과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100원 버스 요금제를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2019 10월부터 군민 복지 차원에서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도입해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 온 하동군.

하동버스터미널 이전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했던 읍내 정류소를 대신해 휴식공간을 겸비한 새로운 버스정류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보행기나 배낭 수납공간을 갖춘 어르신 버스 도입과 함께 어르신 및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로 점차 교체하고행복버스 안내도우미를 추가 배치하는 등 다양한 교통복지 증대 시책을 추진한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