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자살예방 '생명사랑 지킴이 데이트키퍼 양성교육' 실시 

보건직원과 기간근로자 60여명 수강

2017-07-12<수>OBNTV열린방송 보도국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국가중 최고인데요. 하동군도 지난 2015년도 전체사망자 가운데 34.4%로 나타나 전 연령대에서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인구 구조가 갈수록 고령화가 되면서 노인들이 외로움과 우울증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동군이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지킴이 데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습니다.


12일 오후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60여명이 수강했습니다.


게이트키퍼(Gatekeeper)란 문지기란 뜻으로, 자살 위험성이 높은 대상을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개입을 통해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 및 게이트키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 현황 및 자살신호 포착방법, 의뢰 가능한 자원 등을 집중 교육해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시키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치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송철수 기자 scs04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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