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모암마을 어르신 80여명 휴심사 보양음식 공양
휴심사 복날 8년째 보양식 백숙 제공 "화제"
2017-07-12<수>OBNTV열린방송 보도국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하동군 화개면 휴심사(주지 벽암스님)가 해마다 복날을 맞아 절이 있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8년째 보양음식을 공양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휴심사는 지난 초복인 12일 이번 인근 모암마을 주민 80여명에게 보양식 백숙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벽암 주지스님은 "마을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날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보내시라고 작은 성의지만 보양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습ㄴ다.
이에 대해 모암마을 권태송 이장은 "주지스님께서 2지난 009년부터 매년 복날마다 보양음식을 제공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휴심사는 지역의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해마다 하동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출연하고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평소에도 이웃사랑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동=김상중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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